선생님과 멘토 선생님이 꾸준히 연락주시고 뒤쳐지지 않게 챙겨주셨어요.

01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배경이 아름다운 게임들을 플레이 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예를 들어서 저니(Journey)나 로스트아크 같은 게임이요. 관련없는 분야에 취업을 하게되면서 꿈을 잠시 미뤄뒀다가 어느 순간 더 이상은 미루지 않고 도전 해봐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더 일찍 했으면 아는 아쉬움이 지금도 남지만 지금이라도 시작해서 아주 재밌게 하고 있어요!

02

학원을 다니기 전 어떤 부분이 가장 고민되었나요?

게임그래픽 특성상 장기적인 공부가 필요하고 배우는 학원의 분위기와 강사님의 스킬이 중요하고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미술입시를 했기 때문에요. 무엇보다 즐거운 분위기에서 하는 것도 중요했고 거리상 다니기 좋은 곳을 찾는 것도 일이었어요. 교통도 좋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목표인 취업이 있었기 떄문에 그와 관련해서 정보력이 좋은 학원을 찾고자 했습니다.

03

힘든 순간에 학원에서 도움받았던 에피소드 하나만 소개해주세요.

초반에는 일을 그만두고 알바를 하면서 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보다 자습시간이 적을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럴 때 선생님과 멘토 선생님이 꾸준히 연락주시고 뒤쳐지지 않게 챙겨주셨어요. 하고자 하면 얼마든지 자습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해주셨어요.  

04

기억에 남는 수업은 어떤게 있을까요?

처음으로 지브러쉬(z-brush)를 배웠을 떄가 기억나요. 3d max나 서브스텐스도 사용할 때 즐겁지만 많은 묘사를 할 수 있어서 지브러쉬가 재밌었어요. 생동감이 많이 느껴져서요.

05

앞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고 싶나요?

구체적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 보다 일단, 하던 작품을 계속 열심히 해서 빨리 완성하고 싶어요. 동양풍, 서양풍 가리지 않고 많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06

본인과 같은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하나하나 꼼꼼하게 모델링해야하는 캐릭터 모델링과 다르게 배경 모델링은 볼륨도 크고 많은 것들을 만들어야 해요, 들판에 풀, 돌부터 동상까지 다양한 것들을 만들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좋아하실 거에요. 센스를 많이 필요로 하는 캐릭터와 달리 작품 하나에 걸리는 시간이 긴 만큼 시간만 투자하면 누구나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엉덩이 싸움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하면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는 만큼 나오는 것 같아요!